합격후기

[무역영어]비전공자 무역영어 1급 합격/ 한 달 공부
정*원 / 2020-01-14 16:52:05
  • 오래간만에 쓰는 블로그네요ㅎㅎ 공부하느라도 바빴고 노느라도 바빴던 지난 두 달ㅋㅋ

    얼마 전에 무역영어를 쳤습니다! 얼마 전이라고 하기엔 거의 한 달이 지났네요.

    성적은 뭐 얼마 전에 나왔으니ㅎㅎ합격수기라서 일기체로 써볼게용.

    나는야 영어영문학과 4학년 1학기를 마친 휴학생.

    휴학 생활도 얼마 안 남은 이 시점에 뭘 해야 잘했다고 소문이 날까...

    하다가 마음속에 고이 간직했던 무역영어를 하기로 결정했다.

    시간이 한 달밖에 시간이 남지 않아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무역영어는 1년에 시험이 세 번 밖에 없어서 지금 아니면 늦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우선 학교에서 듣던 토익 스피킹 수업을 다 듣고 토스 시험을 친 직후부터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토스랑 병행하면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 토스가 한 방에 레벨 7이 나와

    바로 무역영어를 시작할 수 있었음. 토스는 성적이 빨리 공개되어 맘이 편했다.

    무역영어는 보통 국제통상학과, 무역학과, 무역회사 실무자들, 또는 상경계 전공자들이 많이 딴다.

    하지만 나는 그 흔한 복수 전공도 안 하는 only 영문학 전공자...

    상경계 수업은 교양으로 들은 경영학의 이해가 전부 (그마저도 가물가물함ㅋㅋ)

    무역에 대한 지식은 눈곱만큼도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뭔 자신감이었지?

    싶을 정도로 아는 게 없었음. 무역영어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인코텀즈, 신용장이 뭔지도 몰랐음ㅋㅋ

    그래서 평소에 인강과 친하지 않은 사람 중 하나였지만 (집중을 잘 못함ㅜㅜ)

    책만 보고는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었기 때문에 인강을 신청하기로 마음먹었다.

    여기저기 뒤지다가 합격후기가 빙글리쉬가 압도적으로 많길래 과감히 선택함!

    책 한 권만 있으면 된다는 점이 맘에 들었음.

    책이 너무 무거워서 분권ㅎㅎ

    나 같은 경우에는 지식이 워낙 없어서 개념 잡는 게 오래 걸렸다.

    개념이 생소한 게 너무 많았고 무역'영어'이기 때문에 영어 단어도 따로 외워야 했다.

    다행히 강사님이 설명을 상당히 꼼꼼히 해주시는 분이셨고 예시를 자주 드셔서

    열심히 듣다 보면 어느새 이해했음! 인강이 길어서 걱정했는데

    기출은 모르는 부분만 들으면 되고 마지막 4강 정도는

    시험에 잘 안 나오니 안 들어도 된다고 하셔서 과감히 패스했었음.

    책에 설명이 자세한데도 필기할 게 많아서 포스트잇을 쓰기도 했다.ㅋㅋ

    빙글리쉬 닷컴이 좋았던 게 환급 충족 요건이 수강 진도가 아니라는 점!

    친구는 타 사이트 인강을 들었는데 안 듣는 부분도 재생시켜야 했음ㅜㅜ

    책 내용을 꼭 손으로 정리해야 맘 편한 피곤한 타입...

    인강과 요약을 20일 정도 걸려서 마무리하고 10일 전부터 기출을 풀기 시작했다.

    나는 프린트로 기출을 여러 번 풀어보고 마지막에 책에 기출을 풀었다.

    최신 기출도 모두 올라와 있어서 좋았다.ㅎㅎ

    처음 풀어본 기출에 성적이 안 좋아서 걱정했는데 회차가 뒤로 갈수록

    쭉쭉 올라서 마지막에는 자신 있게 시험을 보러 갈 수 있었다.

    19년 1회, 2회를 모의로 풀었을 때 합격 컷은 가뿐히 넘는 성적이 나왔다.

    그런데.. 그런데...!!

    막상 시험을 치니 시간분배도 잘 못하고ㅜㅜ쉬운 것도 꼬아서 생각하고...

    마킹도 허겁지겁함... 처음에 빨리 풀어서 여유 있네라고

    생각하고 안 풀리는 문제 잡고 있던 게 문제였던 것 같다ㅜㅜ

    더군다나 수험표를 독서실에 두고 와서 코참패스(수험표 어플,

    수험표 안 뽑았으면 코참패스로 본인인증이 가능해요!)를 써서 답을 적어올 수 없었음.

    집에 와서 답이랑 문제 뜨자마자 다시 풀고 채점해봤는데

    거의 뭐 수능인 줄ㅋㅋㅋ 덜덜 떨면서 매김ㅋㅋ

    1번, 2번부터 막 틀리고 2과목은 폭망 수준이라서

    불합격했다고 생각하고 그 날 종일 우울하게 지냈다.

    내가 뭘 체크했는지 헷갈리는 답들이 있어서 불합격했다고 생각하는 게 맘이 편했다.

    기대했는데 떨어지면 실망할까 봐ㅜㅜ

    후기에 기출문제 풀 때는 잘 나오다가 정작 시험 점수는 낮았다 하는 사람들 보면

    뭐래 본인이 열심히 안 한 거겠지 이랬는데 내 얘기였다ㅎ

    수능 때도 겪어보고도 정신 못 차린듯ㅎ​

    역시 한 달은 무리였나ㅜㅜ독서실비에, 인강비에 시험비에 날린 돈이 얼마인가ㅜㅜ

    하면서 우울하다가 당시에 무역영어랑 병행하던

    재택알바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아 알바하면서 무역영어를 잠시 잊을 수 있었다.

    일마저 끝나고 신나게 놀다가 26일이 되던 날...!

    그날은 내가 서울 친구 집에 놀러 가기로 한 날이라서

    친구들한테 미리 내가 가끔 우울해하더라도 모른척 해달라했었다ㅋㅋ

    화장실에서 덜덜 떨면서 확인했는데...

    77ㅑㅏ아아ㅏㅏ아ㅏㄱ 합격ㅜㅜ얼마나 기쁘던지ㅜㅜ

    대학 합격했을 때도 소리는 안질렀는데ㅋㅋ

    좋은 점수는 아니지만 합격에 의의를 두며ㅎㅎ

    지금은 국제무역사도 고려 중이다.

    저처럼 비전공자도 할 수 있으니 고민하시는 분들은 과감히 도전하시길!!ㅎㅎ

     

    이 합격후기는 실제 빙글리쉬닷컴 정*원 수강생의 합격 후기입니다.

    https://blog.naver.com/dawon2448/22175475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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